에스엔이노베이션(대표 정영춘)이 내연기관을 대체할 새로운 개념의 '왕복운동 스위치드 릴럭턴스 모터 구동식 엔진'을 발명하고 이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26일 밝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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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스엔이노베이션은 영구자석을 사용하지 않고, 전자석의 자기력만을 스위칭해서 동력을 얻는 '스위치드 릴럭턴스 모터' 개발에 전념해온 회사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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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스엔이노베이션의 이번 발명품은 내연기관과 달리 피스톤 왕복운동을 전자력만으로 대체, 크랭크를 통해 회전동력을 전달하는 전기식 왕복운동 엔진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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업체 관계자는 "희토류 영구자석의 최대 자기력보다 강한 전자석의 힘을 최대로 이용할 수 있다"며 "코일의 권선율은 95%까지로 최대 출력이 높은 동력장치의 설계가 가능하다"고 했다.
이어 "저속 고토오크 특성도 뛰어나다"고 덧붙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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업체에 따르면 해당 발명은 전기 선박·기차·중장비·농기계 등 대형 엔진 출력이 필요한 장비나 건설·토목 장비에 유리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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업체 관계자는 "특히 기존 내연 자동차의 엔진을 교체해 전기 자동차로 바꾸면 기존 5단 이상의 자동변속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"며 "전비 효율이 30% 이상 향상하고 배터리 용량을 그만큼 줄일 수 있다"고 말했다. 이어 "전기자동차 가격을 내연기관 자동차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"고 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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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편 에스엔이노베이션은 원천 특허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투자기업과 함께 다양한 전기운송 장치 분야의 제품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. 이 기술에 대한 국제 특허도 출원(PCT)한 상태다.
[출처] (머니투데이) 에스엔이노베이션,